턱·팔·가슴 켈로이드 흉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켈로이드 흉터는 단순히 보기 불편한 외형의 문제를 넘어, 통증과 가려움,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턱, 팔, 가슴처럼 자극이 자주 가해지는 부위에 생긴 켈로이드는 관리가 더 어렵고 재발 위험도 크지요. 이 글에서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실제로 권장하는 병원 치료 방법과 함께 부위별 관리 포인트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병원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치료법은?
케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법들이 병원에서 가장 자주 사용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 레이저 치료
- 냉동 요법(크라이오테라피)
- 수술적 절제 + 방사선 치료
- 실리콘 젤 시트 부착
병원에서는 단일 치료보다는 복합치료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적 제거 후 스테로이드 주사 및 방사선 치료" 같이요.
다음 표는 병원에서 실제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치료법 주요 효과 추천 케이스
스테로이드 주사 | 염증 억제, 콜라겐 생성을 감소시킴 | 붉고 부푼 켈로이드 초기 단계 |
레이저 치료 | 색소 완화, 튀어나온 흉터 정리 | 피부 톤 개선 희망 시 |
냉동 치료 | 흉터 조직 파괴, 두께 감소 | 작고 단단한 흉터 |
수술적 절제 | 켈로이드 제거 | 크기가 매우 큰 케이스 |
실리콘 젤 시트 | 수분 유지, 흉터 부피 억제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
턱 부위 켈로이드, 얼굴이라서 더 조심해야 해요
턱은 움직임이 많고 자극도 심한 부위입니다.
면도,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중에도 흉터가 반복적으로 당겨질 수 있어요.
이런 자극은 흉터가 더 커지는 원인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턱 켈로이드의 경우 아래와 같은 치료를 권장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 실리콘 패치 병행
- 필요 시 색소 개선을 위한 PDL 레이저
주의할 점은 수술적 제거만으로는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필수적으로 사후 관리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팔 켈로이드, 움직일수록 관리가 어렵다?
팔 부위는 활동량이 많아 흉터가 늘어나기 쉽고, 햇빛에 노출되기도 쉬워서 관리가 더 까다롭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치료를 추천합니다.
- 냉동 요법 + 스테로이드 주사 병행
- 필요시 CO2 레이저로 조직 정리
또한,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UV 노출은 흉터를 짙게 만들거든요.
관리 항목 설명
햇빛 차단 | 외출 시 SPF50 이상 제품 사용 |
마찰 방지 | 꼭 끼는 옷 피하기, 장갑 활용 |
수분 공급 |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자극 완화 |
가슴 켈로이드는 재발률이 높은 ‘고난도 흉터’
가슴은 켈로이드가 특히 잘 생기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가슴에 생긴 작은 상처조차도 흉터로 번질 수 있어요.
병원에서는 수술 + 방사선 치료 조합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술적 절제로 흉터 조직 제거
- 이후 방사선 조사로 콜라겐 증식 억제
- 스테로이드 주사로 반복 치료
다만 방사선 치료는 장기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실리콘 젤 시트, 너무 소홀히 보면 안 됩니다
병원에서 주사나 레이저 치료를 받고 나서도,
실리콘 젤 시트나 젤 제품을 집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결과를 좌우합니다.
특히 수술 후나 주사치료 이후 3~6개월간 매일 착용하면
흉터 부피가 확연히 줄어들고 붉은기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제품 형태 사용 시간 장점
실리콘 젤 시트 | 하루 12시간 이상 권장 | 밀착력 높고, 장시간 사용 가능 |
실리콘 젤 타입 | 외출 전 간편 사용 | 투명해서 티 나지 않음 |
이런 시술은 전문의와 꼭 상담하세요
다양한 치료가 있지만 모든 방법이 누구에게나 맞는 건 아닙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산부 또는 수유 중인 경우
- 다른 피부질환(여드름, 아토피 등)이 있는 경우
- 켈로이드가 급격히 커지는 경우
이런 경우, 자칫하면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건 '재발 방지'
켈로이드는 치료도 어렵지만, 재발도 매우 흔한 흉터입니다.
그래서 병원 치료 후에도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해요.
- 자외선 철저히 차단
- 마찰 피하기 (옷, 침대 시트 등도 체크)
- 꾸준한 실리콘 시트 착용
- 정기적인 병원 내원으로 흉터 상태 확인
정성껏 치료해도 재발하면 그 스트레스는 두 배니까요.
조금만 신경 쓰면 재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