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도제한 규정 개편에 따른 목동아파트 재건축 높이 이렇게 제한됩니다

국제 고도제한 규정 개편에 따른 목동아파트 재건축 높이 이렇게 제한됩니다

단지별 예상 재건축 높이 긴급 분석, 목동에 무슨 일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전 세계 공항 반경 내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새로운 고도 기준을 발표하면서, 서울 목동 재건축 단지들이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김포공항 반경 13km 이내에 위치한 목동은 최대 90m, 즉 약 30층 이상 건축이 사실상 금지될 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동 14개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별 재건축 예상 높이를 긴급 분석하여 소개드립니다.

목동 재건축, 왜 고도제한 직격탄 맞았나?

목동 아파트 단지들은 대부분
김포공항 반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로운 고도 기준에 따르면 재건축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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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고도제한 기준 정리: 왜 90m인가?

ICAO는 공항 반경을 기준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리 기준 건물	높이 제한	층수 환산
5km 이내	45m 이하	약 15층
8km 이내	60m 이하	약 20층
11~13km 이내	90m 이하	약 30층

목동은 반경 10~13km에 포함되어
가장 높은 기준인 90m 제한이 적용되지만,
기존 추진 중인 초고층 계획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여의도·목동 초고층 재건축에 '급제동'…고도제한 개편 충격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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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예상 재건축 높이 제한 (1~7단지)

 

단지명	위치 반경	기존 계획 층수	예상 허용 층수
목동 1단지	약 10.8km	35~40층	28~30층
목동 2단지	약 11.2km	35층	30층 가능
목동 3단지	약 11.5km	38층	30층 가능
목동 4단지	약 11.8km	35층	30층 가능
목동 5단지	약 12.1km	45층	30층 이하
목동 6단지	약 12.5km	50층	30층 이하
목동 7단지	약 12.8km	45층	29~30층

고도제한이 적용되면 모든 단지가
30층 이하로 조정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6~7단지처럼 초고층을 계획했던 지역은
재건축 수익성이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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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예상 재건축 높이 제한 (8~14단지)

 

단지명	위치 반경	기존 계획 층수	예상 허용 층수
목동 8단지	약 12.9km	40층	30층 가능
목동 9단지	약 13.0km	42층	30층 가능
목동 10단지	약 12.7km	35~38층	30층 이하
목동 11단지	약 12.5km	40층	29~30층
목동 12단지	약 12.2km	38층	30층 이하
목동 13단지	약 12.0km	35층	30층 이하
목동 14단지	약 11.9km	37층	29~30층

12~14단지 역시 고도제한 기준에 걸려
초고층 설계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입니다.
김포공항의 활주로 방향 및 접근 경로에 따라
단지별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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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하락과 조합 반발 본격화

층수가 제한되면 공급 세대 수가 줄어들고,
분양 수익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 분담금이 오를 수밖에 없으며,
사업 추진 속도도 크게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조합에서는 김포공항 이전 또는
예외지역 지정 요구를 공식화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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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은 없을까?

현재로선 ICAO의 규정이
국제적 권고안인 만큼,
예외 지정 지역을 선정하거나
도시계획 조정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토부는
기준에 따른 적용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
단기적인 완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김포공항의 기능 조정 또는 이전만이
장기적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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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시장, 반전 가능성은?

고도제한에도 불구하고 목동은
서울 내 입지와 학군, 교통 등 핵심 요소를 갖추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투자 매력이 존재합니다.
다만 초고층 개발에 기대를 걸었던 투자자 입장에선
전략 재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가 정책 변화와 도시정비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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