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머리까지 타버렸을까? 탈색 전 필수 주의사항 총정리
최근 DJ 소다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화제였습니다. 바로 심하게 손상된 머리카락 때문인데요.
"머리가 타버렸다"는 그녀의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탈색과 스타일링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탈색 과정에서 왜 머리가 탈 수 있는지, 또 머릿결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주의사항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과도한 탈색은 '화상' 수준의 손상을 남깁니다
탈색제는 모발 안의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강력한 화학물질입니다.
여러 차례 반복되면 모발이 비어버려 마치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끊어지거나 타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DJ 소다처럼 밝은 금발을 유지하려면 2~3회 이상의 연속 탈색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이죠.
탈색 전 모발 상태 체크는 필수입니다
이미 손상된 머리라면 탈색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펌이나 염색을 자주 해온 모발은 내부 단백질층이 약해져
탈색제에 바로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모발 상태일 경우 탈색을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체크 항목 위험 수준
머리 감을 때 엉킴이 많음 | 매우 위험 |
빗질할 때 툭툭 끊김 | 고위험 |
끝부분이 거칠고 탄력 없음 | 고위험 |
두피에 자극이 간다면? 탈색 중단해야 합니다
탈색 중 뜨거운 느낌, 찌릿한 자극, 따가움이 느껴진다면 바로 멈춰야 합니다.
이 신호는 단순한 민감 반응이 아니라 두피 화상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DJ 소다처럼 반복적으로 탈색을 해온 경우, 두피 보호제가 필수입니다.
전문가의 상담 없이 무작정 집에서 탈색을 하는 건 큰 위험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약품 선택과 시간 조절이 핵심입니다
탈색제도 종류와 강도가 다양합니다.
염색약과 달리 탈색제는 시간 조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이상 방치하면 모발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15~30분 이내가 적당하지만, 모발 두께나 색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꼭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클리닉 없이 탈색하면 손상 가속화
탈색 후 단백질층이 무너진 모발은 수분 유지도 어렵고 탄력도 사라집니다.
이때 단백질 클리닉을 병행하지 않으면 손상이 점점 누적되어
결국은 끊기거나 탑니다.
아래는 탈색 후 필수 관리 팁입니다.
관리 항목 권장 주기
단백질 케어 | 주 2회 이상 |
열기구 사용 최소화 | 주 1회 이하 |
헤어 오일 사용 | 매일 |
셀프 탈색? '브릿지'부터 시도하세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두 탈색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셀프로 시도하고 싶다면 전체가 아닌 부분 탈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릿지, 앞머리 포인트 탈색 등으로 먼저 모발 반응을 확인하면
전체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탈색은 염색보다 훨씬 까다롭고 민감한 과정입니다.
모발의 굵기, 상태, 기존 색상, 원하는 결과에 따라
약의 농도와 시간 조절이 모두 달라지므로
믿을 수 있는 미용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번 DJ 소다의 사례처럼, 무리한 탈색은 두피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탈색 전후, 제품 구성 신중히 선택하세요
시중에는 탈색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케어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실제로 효과를 보려면 정확한 사용 순서와 함께 꾸준히 써야 하는데요.
아래 표는 탈색 전후 제품 구성 예시입니다.
단계 추천 제품 유형 사용 목적
탈색 전 | 두피 보호제 | 자극 완화 |
탈색 직후 | 산성 샴푸 | pH 밸런스 회복 |
후관리 | 단백질 앰플 | 손상 회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