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경 20조, 누가 기회이고 누가 희생자인가? 당신의 지갑은 더 얇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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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살린다는 명분 아래, 당신의 지갑은 더 얇아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20조 원을 확정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이라는 목적이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평등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제 메커니즘이 숨겨져 있습니다.
추경이 실물 자산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서민의 생활에 미치는 변화,
그리고 이 거대한 재정 집행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


추경 20조 원, ‘민생’이라는 말에 숨겨진 경제적 진실

추경은 명목상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하지만
본질은 시중에 돈을 대량으로 푸는 정책입니다. 지역화폐, 쿠폰,
지원금 형태로 풀린 돈은 곧장 소비로 이어지고, 이는 곧장 물가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쌀, 라면, 전기료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부터 반응하면서 서민의 생활비 부담은 증가합니다.


현금이 약한 사람일수록 인플레이션에 더 고통받는다

현금흐름이 약한 저소득층은 늘어난 돈이 시장을 들썩이게 할 때
오히려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맞이합니다.
예전엔 100만 원으로 3주를 버티던 생활비가 이제는 2주도 어렵게 되죠.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고, 저축은 힘을 잃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자산 없는 이들의 절망은 깊어진다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늘어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주식 등 실물 자산의 가치 상승을 통해 부를 확대합니다.
하지만 자산이 없는 이들은 이미 오른 자산에 접근할 수 없고,
그저 비싼 물가만 바라보며 체감 소득이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서울 부동산, 추경의 열매를 먼저 따먹는다

2025년 들어 서울 핵심 지역의 부동산 호가는 급등세입니다.
방배동 재건축 입주권은 평당 1억 원을 넘기고 있고,
강남과 마포, 성동의 주요 아파트는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자산을 가진 자는 이 불장 속에서 돈을 벌지만, 무자산자는 뒤처질 뿐입니다.

지역 최근 평당 가격 입주권 유무

방배동 1억 1000만 원 있음
성동구 8000만 원 이상 없음

국채 발행과 통화량 증가, 화폐의 가치를 깎는다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으로 마련됩니다.
이는 통화량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화폐 가치를 하락시킵니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가 3.2% 상승한 데 이어
2025년엔 4%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자 2% 받는 예금은 인플레이션 앞에서 사실상 손해입니다.

연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은행 예금 금리 실질 수익률

2024 3.2% 1.8% -1.4%
2025(예상) 4.1% 2.0% -2.1%

대출은 막히고, 자산 구매는 꿈이 된다

자산을 사기 위해 대출을 고민해도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대출 규제는 여전하고, 이자 부담은 상승하고 있으며
20대 평균 부채는 불과 4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청년층은 자산을 쥘 기회 없이 빚만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난의 덫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가?

이런 시대에는 현금을 쥐고 있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가 됩니다.
투자를 두려워하거나 타이밍을 놓치면
물가 상승 속에서 점점 더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축보다는 인플레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에 눈을 돌려야 할 시점입니다.
현실을 냉정하게 보되, 대응은 전략적으로 해야 합니다.


추경은 기회인가, 위기인가? 당신의 준비가 답이다

추경 20조 원은 거대한 경제 자극제입니다.
누군가는 자산을 늘릴 기회로 삼고, 누군가는 더 깊은 가난으로 빠집니다.
그 차이는 바로 준비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당신은 인플레이션의 소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판은 깔렸습니다. 올라탈 것인지, 바라볼 것인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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