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간 호칭 정리, 이것만 알면 더 이상 헷갈릴 일 없습니다!
"사돈의 사돈은 남"이라는 말, 진짜일까? 호칭 정리로 깔끔히 해결하세요!
사돈 관계, 왜 이렇게 헷갈릴까요?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문화는 **'혼인으로 얽힌 확장된 가족 관계'**를 중시합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사돈이 있죠.
- 내 아들의 배우자 부모 → "사돈"
- 내 딸의 배우자 부모 → "사돈"
- 사돈의 남편 또는 아내 → "사돈어른"
이렇게 기본적으로는 모두 "사돈"으로 불러도 틀리진 않지만,
조금 더 세밀하게 보면 서로 다른 호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 행사나 제사, 명절에 특히 더 중요해지는 이 호칭 정리!
이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사돈 간 기본 호칭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표로 한눈에 확인)
나와의 관계 | 상대방의 성별 | 부르는 호칭 |
내 아들의 장인 | 남자 | 사돈어른 |
내 아들의 장모 | 여자 | 사돈어른 |
내 딸의 시아버지 | 남자 | 사돈어른 |
내 딸의 시어머니 | 여자 | 사돈어른 |
"사돈어른"은 남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차나 친분에 따라 "○○아버님", "○○어머님"처럼
더 구체적으로 부르기도 하죠.
헷갈리는 사돈의 사돈, 과연 무슨 관계일까?
사돈의 사돈, 예를 들어 내 딸의 시부모와 내 아들의 장인·장모는
서로 어떤 관계일까요?
정답은 "남"입니다.
법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따라서 서로를 '사돈'이라 부르지도 않고, 특별한 호칭도 없습니다.
이 경우엔 그냥 예의를 갖춰 "아버님", "어머님" 정도가 무난하죠.
Q&A로 푸는 사돈 간 호칭 오해 정리
Q. 내 아들이 결혼했는데, 며느리 아버지는 나에게 뭔가요?
A. 사돈입니다. 상대방도 당신을 사돈이라 부릅니다.
Q. 내 딸이 시집갔어요. 그 시어머니는?
A. 당신에게는 역시 사돈이죠. 정확히는 "사돈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Q. 사돈의 동생은 뭐라고 부르나요?
A. 법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특별한 호칭은 없습니다.
보통 "사돈 동서"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스토리텔링: 명절날 벌어진 사돈 호칭 대참사
2024년 설날, 서울의 김 씨 가족과 대전의 박 씨 가족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 김 씨의 아들 준호는 박 씨의 딸 수진과 결혼한 지 1년째.
- 첫 명절 상견례 자리에서 준호 아버지는 박 씨 어머니께 "장모님~"이라 부르며 큰 실수를 합니다.
- 수진 어머니는 당황하며 "장모는 당신한테 아니죠..."라고 속삭입니다.
이후로는 모든 호칭을 "사돈어른"으로 통일하며
더 이상의 민망한 상황은 없었다고 하네요.
상황별 사돈 간 올바른 호칭 TIP
- 첫 만남에서는 항상 "사돈어른" 또는 "○○아버님/어머님"
- 전화 통화 시: "사돈어른, 안녕하세요~"가 기본 예의
- 공식 행사 자리에서는 호칭보다 말투와 태도가 더 중요
"무조건 격식을 갖추고 예의 있는 호칭을 먼저 사용하세요."
사돈이 나에게 하는 호칭은 어떻게 해야 맞을까?
나이가 같거나 비슷하면 서로 "사돈"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나이 차이가 크거나, 상대가 연장자일 경우엔
"사돈어른" 혹은 "○○어머님/아버님"이 적절합니다.
사돈도 사람입니다.
"편안하고 존중되는 표현"이 가장 좋은 호칭입니다.
자주 나오는 사돈 간 호칭 실수 모음
- 며느리 부모를 "장모님, 장인어른"이라 부름 → ❌
- 사돈의 형제에게 "삼촌, 이모"라고 함 → ❌
- 상대 자녀 이름 불러가며 "○○이네 아버님" → ⭕ (허용됨)
"공식적인 자리일수록 '사돈어른'이라는 표현이 가장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