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따릉이까지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제대로 쓰는 법
서울에서 교통비를 절약하면서 대중교통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 글에서는 30일권부터 단기권, 실물·모바일 선택, 따릉이 연동, 청년 할인까지 기후동행카드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과 환불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하시고, 서울 생활을 더 스마트하게 누려보세요.
본인에게 맞는 기후동행카드 권종 선택하기
기후동행카드는 총 2가지 권종으로 나뉩니다.
자신의 이용 패턴을 계산해 어떤 권종이 더 이득일지 파악해보세요.
실물카드 vs 모바일카드, 어떤 게 더 편할까?
두 가지 발급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편의점이나 고객안전실, 가판대 등에서
3,000원의 발급비를 내고 구매해야 하며, 무인충전기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며,
QR 태그만으로 승하차할 수 있어 실물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하는 걸 원한다면 모바일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 설정과 충전 시기까지 꼼꼼하게
기후동행카드는 충전 시점에서 사용 개시일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계획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목 실물카드 모바일카드
충전 방식 | 무인충전기 | 앱 내 카드/계좌 충전 |
재충전 가능시점 | 만료 5일 전부터 | 동일 |
하차 미태그 누적 | 초기화 안 됨 | 동일 |
또한, 단기권은 하차 미태그 시에도 패널티가 없지만,
30일권은 2회 누적 시 사용 중지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지하철, 버스 모두 하차 시 태그는 필수입니다.
태그하지 않을 경우 누적 횟수에 따라 최대 24시간 이용정지라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니, 꼭 승하차 모두 잊지 말고 태그하세요.
또한 따릉이 사용 시 ‘티머니GO’ 앱에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해야만 2시간 이용권이 자동으로 제공되며, 이는 사용기간과
연동되기 때문에 따릉이 출퇴근이나 간편 이동 시 매우 유용합니다.
2030세대는 무조건 할인! 청년 할인 정보
기후동행카드는 청년(만 19~39세)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연령 인증 후 별도 할인 가격이 적용되며, 티머니 카드&페이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실물카드를 등록해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항목 내용
대상 연령 | 만 19~39세 |
인증 방법 | 티머니 홈페이지 및 앱 |
적용 대상 | 실물카드에 한해 적용 |
할인 적용 후 가격은 이용 권종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반권 대비 월 수천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잔액 조회 및 환불도 가능할까?
모바일 앱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실시간 잔액 확인과 이용 내역 조회가
가능해 관리가 매우 간편합니다. 환불도 가능합니다.
단, 사용 중 환불 신청 시 사용금액과 수수료(500원)를 제외한 금액만
환불되며, 환불은 접수 후 5일 이내 개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사용기간 내 신청해야 하며, 만료된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따릉이와 연계하면 출퇴근 효율이 2배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2시간 이용권까지 포함돼 있어,
버스나 지하철로 역세권까지 이동 후 따릉이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특히 도심의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이 방식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물론 티머니GO 앱 등록은 필수입니다.
문화 혜택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부가 서비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카드가 아닙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국립발레단 공연, 서울시립과학관, 미술 전시, 페인터즈 공연 등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대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은
서울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문화 혜택 내용
공연 관람 | 국립발레단, 페인터즈 등 |
과학 체험 | 서울시립과학관 |
티켓 할인 | 제휴 전시회 등 |
단, 일부 혜택은 선착순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서울시 및 티머니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